‘만삭’ 아길레라, 거미여인으로 파격변신 눈길
‘만삭’ 아길레라, 거미여인으로 파격변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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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1-14 13:27
  • 승인 2007.11.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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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만삭의 몸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거미여인으로 변신한 것. 그는 최근 배가 상당히 부풀어 오른 모습으로 남편 조던 브래트먼과 함께 할로윈파티가 열리는 클럽 ‘하이도’에 등장했다.
이날 아길레라는 할로윈파티를 위해 변신한 다른 여자스타 대부분을 압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임신한 모습으로 등장한데다 복장까지도 화려하고 독특했기 때문이다. 임신한 몸에 딱 맞는 컨셉트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동그랗게 ‘불룩’나온 아길레라의 배는 마치 거미의 배를 연상시켰다.
남편 브래트먼의 손을 잡고 등장한 아길레라는 머리엔 거미발이 달려있는 모자를 썼고, 몸엔 붉은색과 검정색의 화려한 의상을 걸쳤다. 특히 ‘불룩’나온 배 부분은 반짝이는 거미줄로 장식했다. 폭탄 머리를 한데다, 화장도 분장이라고 말해야 할 만큼 독특하고 진하게 그렸다.
당연히 할리우드 파파라치들은 아길레라 부부에게 달려들었다. 그들은 한 컷이라도 더 찍기 위해 취재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진 것은 비단 아길레라의 파격 변신 때문만은 아니었다. 아길레라가 파티장에 오랜 만에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실제 아길레라는 파티장에 두문불출하고 있다. 그는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파티장에 있는 것보다 남편과 단 둘이 밤을 보내는 것이 좋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적 있다.
한편, 결혼 후 줄곧 금실 좋은 모습을 자랑한 아길레라는 내달 15일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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