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카퍼필드, 동남아공연 전격 취소
성폭행 혐의 카퍼필드, 동남아공연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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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1-01 15:48
  • 승인 2007.11.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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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로부터 성폭행 혐의 조사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51)가 예정된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지난 10월 22일 미국의 할리우드 닷컴은 카퍼필드가 시애틀 출신의 한 여성이 바하마에서 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FBI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이유로 동남아 공연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카퍼필드는 당초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지에서 마술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는 예정된 스케줄대로 동남아 순회공연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지난 10월 21일 이를 전격 취소했다. 한편 FBI는 지난 17일 라스베가스의 카퍼필드 집을 급습한 가택조사에서 200만 달러가 발견됐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당시 FBI는 200만 달러의 현금과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 칩 등을 압수했던 것으로 외신은 보도했었다.
이에 대해 FBI 시애틀 지국의 특별요원인 로비 버로우는 “라스베가스 조사활동에서 그 어떤 현금도 발견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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