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이 끝나면 개인 시간에도 매일 한국어 CD를 듣는 등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스텝들과 공통의 화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첫눈> 촬영 전 한달 동안 20여 편의 한국영화를 보았다는 그녀는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한국영화는 <말아톤>이라 밝히기도 했다.
<첫눈>에서 많지는 않지만 완벽한 한국어 대사전달을 위해 고민한 그녀는 영화에서 늘어가는 한국어 실력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주의를 기울였고 감독을 비롯한 한국 스텝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촬영 외에는 늘 공부하고, 말하고, 연습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특히 아오이는 서울 촬영의 마지막 날, 한국 스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기분 좋아요~ 신난다”라고 한국어로 인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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