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무례한 팬은 최악의 인간”
스칼렛 요한슨 “무례한 팬은 최악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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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0-24 13:21
  • 승인 2007.10.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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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무례한 행동을 하는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영국 연예 사이트 피메일닷컴은 요한슨이 허락 없이 사진을 찍고 무례한 행동을 일삼는 팬들에게 질려 일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고 전했다.
피메일닷컴과 인터뷰에서 요한슨은 “사생활을 침해하는 예의 없는 팬들을 만날 때마다 배우란 일을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절망한다. 때로는 나의 팬이 최악의 인간일 때가 있다”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이어 그는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재앙에 가깝다. 인간다움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친한 친구와 저녁을 함께 먹는데 그곳에 휴대폰 사진기로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찍는 누군가가 있다고 상상해 보라. 나라면 사전 동의 없이 그런 사진을 절대 찍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요한슨은 사생활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우 중 하나다. 지난해 5월 요한슨은 자신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파파라치에 대항해 “이 사진을 찍는 사람 때문에 지쳐가고 있다”는 문구가 쓰여 있는 종이로 얼굴을 가리고 이틀간 무언의 시위를 한 바 있다.
이 무언의 시위는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한때 많은 여배우들이 이 같은 문구를 쓴 종이를 써 붙이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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