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예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파이스걸스의 런던 콘서트 표는 정확히 38초 만에 전부 다 팔렸다. 스파이스 걸스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15일 런던의 O2 아레나 홀에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 콘서트의 표를 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불과 38초만에 2만여 좌석의 표가 전부 팔린 것.
표가 1분도 안 돼서 전부 팔리는 바람에 암표도 성행하고 있다. 콘서트 표의 정식 가격은 150달러(약 14만원)지만 현재 무려 6배에 달하는 가격인 900달러(약 84만원)까지 치솟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콘서트 프로모션 관계자들은 12월 16일과 18일에도 콘서트를 추가로 더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스파이스 걸스 멤버들은 “여전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파이스걸스의 월드투어는 12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캐나다,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