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할리우드 은퇴 선언
린제이 로한 할리우드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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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9-21 15:55
  • 승인 2007.09.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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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톱스타 린제이 로한이 할리우드를 떠나겠다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각) 현재 재활원에서 약물 중독으로 치료 중인 로한은 얼마 전 아버지 마이클 로한을 만난 자리에서 할리우드를 떠나고싶다는 심경을 밝혔다.
마이클은 로한이 머물고 있는 재활원을 찾아가 딸과 상봉했고 두 부녀는 만나자마자 끌어안고 30여분 가까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마이클의 인터뷰에 따르면 로한은 그간 할리우드에서의 삶에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라는 것.
이어 마이클은 딸 로한이 자신에게 약물에 중독된 사실을 시인하며 “이제 두 번 다시 약물에 손대지 않을 것이다. 나를 믿어달라. 할리우드를 증오한다. 할리우드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고 밝혔다.
로한은 할리우드의 트러블메이커로 지칭되며 늘 언론의 화살이 빗발치는 평탄치 않은 일상을 보내왔다.
음주운전과 운전 부주의, 코카인 소지 혐의로 기소된 로한은 지난 8월 말 1일 징역형 및 집행유예 3년, 18개월의 알코올 교육 프로그램 이수 처분을 받았으며 현재 유타주의 한 재활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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