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커스틴 던스트가 가수 조니 보렐과 결별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남친 보렐이 지저분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 피메일퍼스트(femalefirst)는 10일 이와관련한 기사를 보도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3’의 미녀스타 커스틴 던스트와 그룹 레이저라이트 리더 조니 보렐은 지난 3월 사랑에 빠졌다. 이 두 사람은 약 5개월동안 핑크빛 로맨스를 즐겼다. 조니 보렐은 영국 런던 북쪽에 사는 커스틴 던스트의 집에서 그동안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보렐은 “서로 다른 생활방식이 이별의 원인이 됐다”며 “커스틴 던스트는 자신의 좋은 집에 담배냄새, 맥주, 케밥 등이 있는 걸 참을 수 없어 했다”고 결별 사유를 밝혔다. 결국 생활 문화적 차이가 서로 헤어진 결정적인 원인이 된 셈이다.
조니 보렐은 이어 “최근 앨범을 녹음하느라 믿을 수 없을만큼 바빴다”고 변명하기도 했다.
커스틴 던스트는 그동안 올랜도 블룸, 제이크 질레한, 토비 맥과이어 등 화려한 남자배우들과 염문을 뿌려왔다. 이 때문에 커스틴 던스트는 세간에 남성편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한편 커스틴 던스트는 올해 초 남자배우들 가운데 일부분은 어두운 면을 지닌 사람들이 많아 다시는 배우와 연애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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