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부부인연을 맺은 호주 배우 히즈 레저(28)와 ‘도슨스 크릭’의 미셸 윌리암스(26)커플이 결국 파경을 맞았다. 결혼한지 3년만이다.
이들은 현재 1년 10개월된 딸 마틸라 로즈를 두고 있는 상태이지만 결국 이혼했다. 이들 커플은 한동한 동거를 한 이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커플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도 이들 커플의 결별은 세간에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들 부부는 언론 등을 통해 사생활을 노출시키지 않았던 부부였던 만큼 현재 법적으로 이혼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뉴욕의 브룩클린에서 동거를 시작할 때에도 언론의 집중세례를 피해왔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04년 ‘브로크백 마운틴’촬영 당시 만나 서로 사랑을 키웠다.
동성애자 남편을 두고 있는 여인을 연기해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윌리엄스와 레저는 결국 결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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