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주간지 피플(People) 온라인판은 안젤리나 졸리가 이라크 난민들의 인권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인권을 구호하기 위해 국제연합난민고등판무관 사무소 대사들과 함께 8월 28일 오전(현지시간) 난민촌을 찾았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이날 졸리는 자신들의 나라를 떠날 수 없어 국경지대에 임시로 캠프를 치고 있는 1천2백명의 난민들을 만났다.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지대에 위치한 알 왈리 캠프를 찾은 졸리는 “이곳(시리아와 이라크 난민촌)의 인권실상을 보고, 이들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유일한 목적은 이 두 나라가 이라크 전쟁으로 겪고 있는 이 위기를 조명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수많은 난민들이 겪고 있는 인권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이라크의 미래에 대해서도 논의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졸리는 그의 연인 피트와 함께 지난 토요일 밤 햄스턴에서 피트가 진행하고 있는 ‘뉴올리언즈 친환경 재건사업’을 위해 자선 만찬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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