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가수, 모델, 배우에 이어 신발 디자이너 분야에 도전한다.
최근 영국의 연예포털사이트 피메일퍼스트는 호텔체인 ‘힐튼’ 가의 상속녀이자 리얼리티 프로그램 ‘심플 라이프’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25)이 신발용품 전문업체인 ‘Antebi Footwear’와 계약을 체결하고 신발 디자이너로 변신한다고 보도했다.
힐튼은 이 브랜드 최고급 라인의 디자인에 참여할 예정이며 제품은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힐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리쉬하고 재밌는 패션을 창조해 내는 것이 내 목표”라고 포부를 밝히며 “올가을 완벽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이 회사를 새 사업 파트너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Antebi 그룹은 패션의 선두주자인 젊은 여성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할 뿐 아니라 내 비전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26일 교도소 문을 나선 뒤 이미지 변신에 주력하고 있는 힐튼은 지난달 쟁쟁한 여배우들을 제치고 새로 제작되는 뮤지컬 스릴러 영화에 전격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힐튼은 현재 공포 스릴러 ‘쏘우’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의 새 영화 출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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