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이브릴 라빈(22)이 “술 마시면 옷 다 벗고 뛰어다닌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다.
영국 연예 통신 <피메일퍼스트> 기사에 의하면 캐나다 출신 록가수 라빈은 술이 몇 잔 들어가면 스트립쇼를 즐긴다.
지난 2006년 그룹 ‘Sum 41’의 데릭 위블리와 결혼한 라빈은 “나는 원래 술 먹으면 누드로 온 주위를 뛰어다닌다. 한 번은 위스키를 먹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누군가 경찰을 부르기도 했다”며 술주사가 있다는 점을 털어놨다.
라빈은 “나는 술 마시고 파티하고 내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한편으로는 문제아라 할 수 있다”고 자신에 대해 고백하면서 “하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이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라빈은 술 마시고 벗은 몸을 뽐낼지는 모르나 일적(가수 활동)으로는 섹시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어필할 마음은 없어 보인다.
방방 뛰면서 노래 ‘걸프렌드’를 부르는 소녀로커 라빈은 <선데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미지는 개인적 선택이다. 17살 때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 나는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옷을 입고 싶지 않았다. 주름잡힌 미니스커트나 하늘하늘한 블라우스를 입지 않았다. 대신 탱크탑을 입고 부츠를 신었다. 그것이 좋았다. 다른 사람들과는 확연히 차별되는 내 자신을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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