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의 장 르노가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도 연기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뽐내고 있다. 프랑스 국민배우로 잘 알려진 장 르노는 올해 여름 스펙터클 액션 블록버스터 <라파예트>로 영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 르노는 <레옹>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잡은 케이스. <레옹>은 뤽 베송 감독이 아예 처음부터 장 르노를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며 그의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하다. 이후 장 르노는 세계적인 화제작 <다빈치코드>에서도 깐깐하면서 고집스러운 ‘파슈 국장’으로 분하여 강하고 복잡한 캐릭터를 그만의 카리스마로 그려냈다.
장 르노는 이번 <라파예트>에서 평균 수명 21일에 불과한 라파예트 비행단의 대원들을 짧은 시간 지도하는 ‘캡틴 테놀트’역으로 열연했다. 영화계에서는 장 르노가 엄격하게 비행단을 이끌며 온정이 넘치는 캡틴 역할을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극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