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사진 해킹 당했다
누드 사진 해킹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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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8-02 09:43
  • 승인 2007.08.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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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그리 ‘사고뭉치’ 패리스 힐튼과 비슷할까.
예전에 힐튼의 섹스비디오가 세간에 공개돼 파문을 일으킨데 이어, 이번엔 린제이 로한의 누드 사진이 유출돼 ‘제2의 힐튼 파문’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6일 미국의 할리우드 닷컴 등 외신은 “로한은 지금 자신의 누드 사진이 세간에 공개될까봐 몹시 긴장하고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누드 사진이 유출된 원인은 ‘컴퓨터 해킹’. 로한의 데스크톱 컴퓨터에 누군가가 몰래 침입해 사진을 빼돌린 것이다.
유출된 사진은 남자친구 칼럼 베스트가 찍어준 로한의 ‘강도 높고 민망한’ 전라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로한은 변호사와 접촉 중이다. 하지만 사건을 들은 로한의 변호사는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이 변호사는 “흔히 있는 일이다. 누드 사진은 남자친구의 컴퓨터에 아직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 대부분도 “로한의 노출이 처음도 아닌데 왠 호들갑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한은 약물복용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45일간 말리부 재활원에 갔다 온 후 최근 퇴원했다. 이후 발목에 음주 측정 족쇄(SCRAM, The Secure Continuous Remote Alcohol Monitor)를 차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이 기계는 재활원의 모니터 센터와 연결돼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올 경우 모니터센터에 통보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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