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관계 아예 끊겠다”
“모녀관계 아예 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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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8-02 09:42
  • 승인 2007.08.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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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엄마와 ‘거침없는 몸싸움’에 맹비난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6)가 한달 전 친어머니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명 연예지인 ‘스타’ 매거진은 최근호에서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스피어스가 지난 6월 15일 자기 집을 방문한 어머니 린 스피어스와 말다툼을 하다가 격분해 서로의 뺨을 때리는 격렬한 몸싸움까지 벌였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스피어스가 손자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어머니의 요구를 거절했고 화가 난 어머니가 ‘손자를 데리고 나가겠다’며 호통을 쳤다. 이에 브리트니가 반발해 맞서면서 싸움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스피어스 측 관계자는 “말다툼 도중 어머니가 브리트니의 부족한 점을 맹렬히 비난하자 격분한 스피어스가 이성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 싸움으로 두 사람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스피어스는 “모녀 관계를 일절 끊을 것”이라며 엄포를 놓았다는 후문.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의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스피어스의 이혼 직후다. 이혼 후 방황하던 딸을 보다 못한 어머니가 “파티를 그만 하고 돈 낭비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스피어스는 잔소리로 치부했다.
한편 스피어스는 지난 5월 어머니가 폐렴으로 입원한 사실을 알고도 “병문안을 가지 않겠다”고 언급해 충격을 안겨줬다.
대다수 네티즌은 “철없는 불효녀”라고 비난했고, 한 네티즌은 “스피어스는 엄마 될 자격도 없다”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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