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누드 토크’를 즐긴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졸리는 패션지 ‘마리끌레르’ 미국판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피트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돌아다니는지 잘 모른다”며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누드 토크”라고 전했다.
이어 졸리는 “피트와 난 욕실에서 자주 대화를 나눈다. 서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은밀한 대화는 물론 속 깊은 이야기까지 다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졸리는 또 연인 피트와 아이들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졸리는 “매독스가 특히 피트를 잘 따른다. 매독스는 피트에게서 강한 남자의 모습을 배워가는 것 같다. 예전 한번은 피트를 보며 ‘저기 봐, 저게 진짜 멋진 남자의 모습이야’라고 말해 나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매독스와는 밤늦은 시간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팍스, 실로와는 산책을 자주 한다. 우리 모두 바쁜 일이 있는 사람들이라 그리 좋은 아빠, 엄마가 되지는 못해 안타깝다”고 속내를 털어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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