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제니퍼 애니스톤(38)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 인터넷판은 애니스톤이 두 살 연하의 영국 모델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니스톤의 새 연인은 영국 출신의 모델로 이름은 폴 스쿨퍼다.
전직 복서이자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진 스쿨퍼는 명품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Christian Dior)와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진 브랜드 리바이스(Levi’s)의 모델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그가 출연한 진 브랜드 리바이스의 광고가 유튜브에 등장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스쿨퍼는 빅토리아 베컴의 절친한 친구이며, 영국 1류 인사들과도 모두 절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달 함께 손을 잡고 산타 모니카의 한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등 몇 차례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폴 스쿨퍼의 한 측근은 “스쿨퍼는 사랑스러운 남자”라며 “그는 문을 열어주는 것과 같은 사소한 일을 모두 하는 남자다. 자신보다 여성이 항상 먼저라고 생각하는 신사”라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뒤 영화배우 빈스 본과 1년여 간 교제해 온 애니스톤은 지난해 빈스 본과 결별했다. 스쿨퍼 역시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의 전애인이자 영국의 한 방송사 캐스터인 리사 스노우던과 2년여 간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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