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케이티이 홈즈’ 때문에 대략 난감…
짝퉁 ‘케이티이 홈즈’ 때문에 대략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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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6-07 14:24
  • 승인 2007.06.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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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홈즈, 짝퉁 포르노 배우 때문에 곤혹

세계적인 스타 톰 크루즈의 아내인 케이티 홈즈가 화났다. 자신의 이름을 빌린 ‘포르노 배우’ 때문이다. 이름하여 ‘케이티이 홈즈’다.
미국의 주간지 페이지식스는 지난달 23일 홈즈가 짝퉁 케이티 홈즈 때문에 속병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너훈아, 주용필 등 이미테이션 가수가 ‘원조’ 못지않게 인기를 끄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모방 엔터테이너가 많다. 최근 린제이 로한과 함께 사진을 찍은 덕분에 깜짝 스타가 된 ‘미니 스피어스’도 있었다. 그러나 홈즈의 이미테이션 스타는 특이하게도 포르노 영화배우다.
짝퉁 배우인 케이티이 홈즈는 18살로 아직은 어린 학생이다. 그러나 포르노 배우가 되기 위해 기획사에 편지를 쓰는 등 적극적 행동으로 꿈을 이루게 됐다.
케이티이 홈즈의 소속사 사장은 “홈즈를 놀리려고 지은 이름이 아니라 홈즈를 위한 이름이다. 홈즈에게 바치는 선물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원조’ 스타의 어떤 것도 모방하지 않고 단지 이름만 빌렸다는 것. 실제로 두 사람은 전혀 닮은 점이 없다.
홈즈는 흑발에 갈색과 에메랄드 색을 섞은 듯한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처진 눈 때문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다.
그러나 케이티이 홈즈는 금발에 파란 눈의 섹시 미녀. 어린 나이에도 뇌쇄적인 표정이 압권이다.
이에 대해 홈즈 측은 불쾌함을 감추지 않고 있는 상태. 홈즈의 한 측근은 “포르노 영화는 저질이다. 홈즈의 이름을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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