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리 임신설’에 중국이 시끌시끌
‘궁리 임신설’에 중국이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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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4-12 10:37
  • 승인 2007.04.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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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章子怡)에 이어 중국의 국민여배우 궁리가 임신설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신화통신을 비롯한 써우후(搜狐ㆍwww.sohu.com) 신랑(新浪ㆍwww.sina.com) 등 포털사이트들은 궁리의 임신 소식을 일제히 다루며 진위여부 논란에 불을 지폈다.

궁리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26회 홍콩 금상장영화제에서 영화 ‘황후화’(滿城盡帶黃金甲)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는 상태.

지난 5일 금상장 조직위원회는 수상 후보인 남녀 주연배우가 모두 참여한 홍보 화보를 선보였다.

그러나 사진 속에는 저우룬파(周潤發) 량차오웨이(梁朝偉) 류칭윈(劉靑云) 리롄제(李連杰) 궈푸청(郭富城) 마오순윈(毛舜筠) 량뤄스(梁洛施) 린신제(李心潔) 류뤄잉(劉若英) 등 9명의 후보만 있을 뿐 궁리는 찾아볼 수 없었다.

궁리의 임신 소식은 아이디 ‘펑칭첸중’(風情千種)을 사용하는 누리꾼이 자신의 블로그에 관련 글을 올리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濟南)에서 가족과 함께 있는 궁리가 구토 증세를 보이는 것이 목격됐다”면서 “가족들 모두 차분한 모습이었고 궁리 역시 행복해하는 얼굴이었다”라고 글에서 밝혔다.

이번 임신설에 궁리 측은 “어이가 없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사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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