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소문에 휩싸인 톱모델 지젤 번천이 최근 불거진 소문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지난달 21일 미국의 연예 주간지 Us 위클리에 따르면, 번천은 최근 스페인의 TV 쇼‘Corazon de Primavera’를 통해 이 같은 소문을 일축했다.
번천은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지어낼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운을 뗀 뒤, “난 임신하지 않았고, 당분간 임신할 계획이 없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번천은 이어 “현재 계약을 맺은 것도 많은데다가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며 일에만 충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번천의 임신설은 2주 전 그녀의 고향인 브라질의 한 웹사이트가 번천이 현재 임신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번천이 최근 미 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이며 브래디의 전여자친구인 브리지트 모이나한 역시 브래디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번천과 브래디의 양측 대변인이 소문에 ‘노 코멘트’로 일관, 번천이 정말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 출신인 지젤 번천은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으로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2005년 오랜 연인인 디카프리오와 결별을 선언한 번천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부터 브래디와 교제해 왔으며 최근 그를 브라질에 있는 부모에게 데려가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야후 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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