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TV 시리즈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스타 사라 제시카 파커(41)가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패션 감각을 브라운관 밖으로 끄집어 낼 전망이다.
평소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 리더’라는 별명이 붙은 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의류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는 것.
14일 미국의 연예통신 할리우드 닷컴은 지난 2005년에도 향수 ‘러블리(Lovely)’를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둔 파커가 이번엔 새 의류 브랜드 ‘비튼(Bitten)’을 런칭, 패션 사업에 뛰어든다고 보도했다.
파커는 14일 미국의 수석 패션 에디터들만 참석한 비공개 오찬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의류 라인을 선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 브랜드에 관한 세부 사항은 현재 비공개에 부쳐진 상태. 하지만 내부 관계자들은 파커의 새 브랜드를 할리우드의 쌍둥이 스타 올슨 자매가 런칭한 의류 라인 ‘더 로우(The Row)’와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귀띔했다.
한편, 파커는 지난 2004년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한 ‘패션 어워즈’에서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을 제치고 패션 아이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야후 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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