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헐리, 인도 사업가와 결혼 ‘화제’
엘리자베스 헐리, 인도 사업가와 결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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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3-13 15:11
  • 승인 2007.03.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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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특유 스타일로 조용히 결혼

영국 여배우 엘리자베스 헐리(41)가 인도-독일계 혼혈 사업가인 아룬 나야르(42)와 지난 2일 영국 윈치컴의 서들레이 성에서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비공개로 치러진 이번 결혼식에는 헐리의 옛 애인인 영화배우 휴 그랜트와 가수 엘튼 존, 모델 케이트 모스, 패션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 등 26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헐리와 아룬 나야르의 결혼을 보도한 힌두 닷컴에 따르면 이들의 결혼식에서는 인도 특유(볼리우드)의 스타일로 촬영한 부부의 결혼영상이 상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1965년생인 엘리자베스 헐리는 영화 ‘오스틴 파워’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유명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 로더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휴 그랜트의 13년 연인으로 할리우드 호사가들의 관심 대상이었으나, 휴 그랜트가 2000년 할리우드에서 매춘부 파문을 일으킨 뒤 헤어졌다.
이후 헐리는 미국의 영화제작자인 스티브 빙과의 사이에 아들을 낳았으며, 아들을 낳은 직후 인도의 재벌 아룬 나야르를 만나 결혼식을 올렸다.
헐리와 아룬 나야르 커플의 결혼을 보도한 외신들은 영국에서의 결혼식 이후에도 인도의 라자스탄 지역에서 다시 한 번 인도식의 전통 혼례를 치른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야후 이미비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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