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가슴 때문에 눈 버렸다?
처진 가슴 때문에 눈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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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2-06 14:51
  • 승인 2007.02.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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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 ‘골든 래즈베리’ 최악의 여배우 후보
영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이 제 27회 ‘골든 래즈베리상’ 최악의 여배우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후보에 오른 가장 큰 이유는 가슴 때문이다. 그녀는 지난해 ‘원초적 본능2’에서 유감없이 가슴을 노출하며 섹시미를 과시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기 그지없었다. 이에 래즈베리 시상식은 “처진 가슴 때문에 되레 눈만 버렸다”며 스톤을 올해 최악의 여배우 후보에 올렸다.
스톤과 함께 ‘최악의 여배우’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후보는 ‘머터리어 걸스’의 힐러리 더프 자매, ‘행운을 돌려줘’의 린제이 로한, ‘이 달의 점원’의 제시카 심슨, ‘블러드레인’ 크리스타나 로켄 등이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골든 래즈베리상은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날 열린다. 아카데미상과 마찬가지로 골든 래즈베리 재단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작을 뽑는다.
래즈베리(Raspberry)란 나무딸기를 뜻하지만, 속어로 입술 사이에서 혀를 진동시켜 내는 야유 소리로 경멸, 냉소를 뜻한다. 때문에 영예로운 오스카 시상식과 달리 수상자가 대부분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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