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과 공동화보 찍고 싶다”
“한예슬과 공동화보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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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12-15 11:30
  • 승인 2006.1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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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악동이자 힐튼가(家)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25)이 한예슬(24)과 공동화보를 찍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화제다.
한예슬의 소속사 스타파크 관계자는 지난 1일 “패리스 힐튼이 전속해 있는 패션브랜드의 한국지사로부터 ‘한예슬과 같이 화보를 찍고 싶다’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타파크측은 이에 대해 “세계적 유명인사측과 같이 화보를 찍는 것은 영광”이라면서도 “하지만 힐튼과 한예슬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 현재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한예슬이 국내 패션브랜드로부터 화보모델 제의와 CF 요청이 쇄도해 모델 중복문제와 힐튼 측과의 스케줄 조정도 쉽지 않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제의는 패리스 힐튼 전속모델사의 한국지사가 최근 MBC 주말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보여준 한예슬의 다양한 이미지에 호감을 받아 ‘러브콜’을 하게 됐다고. 또 한예슬의 평소 패션 감각이 패리스 힐튼 못지않게 정평이 나 있는 것을 높이 샀다는 후문.
한예슬은 ‘환상의 커플’에서 사고로 기억을 잃은 재벌가 상속녀 ‘안나 조(나상실)’ 역으로 열연하며 ‘꼬라지하고는’ ‘맘에 안들어’ 등의 ‘어록’을 남기며 하반기 최고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자장면을 입에 묻히고 먹거나 물벼락을 맞는 등 여배우로서 다소 ‘망가지는’ 연기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줘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드라마를 끝낸 후 부모가 살고계신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날 예정인 한예슬은 약 열흘간 휴식한 뒤 한국에 돌아와, 최근 계약한 화장품 ‘클라란스’ CF촬영을 하고 출연섭외가 들어온 영화작품을 선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야후 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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