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피메일퍼스트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29)과 커스틴 던스트(24)는 이미 지난해 영화 ‘엘리자베스타운’을 찍으며 핑크빛 무드가 감지됐다.
처음으로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에는 각자 애인이 있었다. 블룸은 ‘슈퍼맨 리턴즈’의 히로인 케이트 보스워스와, 던스트는 ‘브로크백 마운틴’의 제이크 길렌할과 사귀고 있었던 것.
현재 두 사람은 한 달 이상 사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로스앤젤레스의 샤또마몽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던스트와 블룸은 현재 확실히 친구 이상의 관계다. 두 사람은 구석진 곳에서 입 맞추고 포옹했으며 누가 보든지 아랑곳하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블룸의 친구는 “블룸은 던스트가 여타 할리우드 배우와 달리 외모나 체중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발랄한 모습에 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의 열애설을 부추기기도 했다. 이어 그는 “블룸은 던스트와 함께 있는 것을 매우 즐거워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예민하지도 않고 음식도 가리지 않기 때문이다.
던스트는 머리가 약간 삐져나와도 그냥 내버려 두고, 자신이 가장 튀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블룸은 오히려 던스트의 그런 흐트러진 모습을 좋아하며, 그는 그것을 섹시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 ‘엘리자베스 타운’에서 장례식에 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쳐 연인 사이까지 되는 역할을 연기하면서 애정이 싹터 지난해 8월 한 차례 열애설을 겪은 바 있다.
사진출처:<야후 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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