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융자금 못내 집 압류
휘트니 휴스턴, 융자금 못내 집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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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12-06 16:23
  • 승인 2006.12.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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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주택 융자금을 납부하지 못해 집을 빼앗긴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할리우드 연예 소식을 다루는 각종 매체는 지난달 25일 휴스턴이 융자금 납부 최종시한을 넘겨 애틀랜타에 위치한 자신 소유의 고급 맨션을 은행에 빼앗겼다고 보도했다. 이 집은 현재 경매에 넘겨진 상태다.
휴스턴은 최근 이혼 소송중인 바비 브라운과 결혼 생활 도중 수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 이 저택을 구입했다. 하지만 마약복용 등 방탕한 사생활로 돈벌이에 소홀하면서 융자금을 갚는데 곤란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휴스턴은 뉴저지 주에 있는 또 다른 저택도 날릴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지난 1987년 휴스턴이 270만 달러에 구입해 현재 시가 560만 달러에 달하는 이 저택의 융자금도 납부하지 못해 은행측으로부터 최후통첩을 받은 상황. 내년 1월 4일까지 밀린 융자금과 세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이 집 역시 경매에 넘겨질 예정이라고.
한때 아리스타 레코드와 1억 달러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돈을 ‘악착같이’ 모으던 휴스턴은 본업인 음악활동에 소홀하면서 제때 앨범을 출시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수입이 급감했다. 게다가 브라운과 결혼생활 도중 씀씀이가 커지면서 급기야는 주택 융자금도 제 때 납부하지 못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마약을 끊고 브라운과 결별을 선언한 휘트니는 자신을 세계적인 스타로 이끈 프로듀서 클라이브 데이비스와 다시 손잡고 재기의 의욕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야후 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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