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카터, 공개 프러포즈 1주일 만에 ‘약혼 취소’
아론 카터, 공개 프러포즈 1주일 만에 ‘약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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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10-10 13:46
  • 승인 2006.10.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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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깜짝 프러포즈와 함께 약혼을 발표했던 미국의 아이돌스타 아론 카터(18)가 1주일 만에 약혼을 취소했다.
지난달 24일 미국의 연예주간지 ‘Us위클리’에 따르면, 카터는 16일 ‘플레이보이 할리우드 코미디 투어’의 라스베이거스 공연 중 2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자친구인 캐리 앤 페니시(22)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페니시는 2003년 ‘미스 틴 USA’출신으로 지난 2004년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에 누드 사진이 실리면서 ‘미스 틴 USA’ 자격을 박탈당한 인물이다. 또 한때는 아론 카터의 친형이자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메인 보컬인 닉 카터의 연인이기도 했다. 페니시는 이 날 “아론 카터는 내가 아는 사람 가운데 가장 순수한 사람”이라는 말과 함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고, 이들은 6개월 후에 정식으로 결혼할 것임을 알렸다.하지만 카터는 24일 “프러포즈를 한 뒤 내가 너무 성급했음을 깨달았다”면서 “난 아직 결혼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며 약혼을 취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론 카터가 가족들과 함께 출연하는 미국 ‘E!채널’의 리얼리티 쇼 ‘House of Carters’의 한 관계자는 “둘은 친구사이로 남기로 했다. 페니시는 카터와 계속 데이트를 원하고 있지만, 카터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97년 첫 공식 앨범 ‘Crush On You’를 발표, 미국의 10대 아이돌스타로 자리매김한 아론 카터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린제이 로한, 힐러리 더프 등과 사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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