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 러브콜 거절

2008 베이징 올림픽 8관왕에 빛나는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4)가 4년 전 린제이 로한을 이상형으로 밝혔던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펠프스는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에 무려 8개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최고의 올림픽 스타로 우뚝 섰다. 높아진 인기에 펠프스는 로한은 물론 제시카 알바, 신디 크로포드 등 미녀스타들의 열렬한 구애를 받았다. 특히 로한은 펠프스의 친구인 기자 빌리 부시를 통해 “정말 멋있다. 꼭 한번 만나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들이댔으나 펠프스가 이를 거절해 묘한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펠프스의 말은 달랐다.
펠프스는 당시 미국 연예매체인 ‘어워드 할리우드’와의 인터뷰에서 “내 이상형은 로한”이라고 당당히 밝혔기 때문. 펠프스는 로한을 이상형으로 꼽은 데 그치지 않고 “로한은 연예인 중 가장 섹시한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4년 뒤 상황은 바뀌었다. 로한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펠프스가 되려 그를 거절하고 있는 것.
이 모습을 본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펠프스의 공개 러브콜을 차버리다니 로한이 경솔했다. 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난 펠프스가 이제와 로한을 만나 줄 리 없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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