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불화설이 잇달아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별거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호주의 데일리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졸리와 피트는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저택에서 입양한 매독스와 자하라 그리고 5월에 낳은 실로 누벨과 함께 살고 있었다. 하지만 졸리 혼자 LA의 한 호텔로 옮겨간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졸리와 피트의 별거설은 두 사람이 거듭 부부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정보’를 친구들이 ‘누설’하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것이어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해외 언론들은 ‘피트가 아이들에게 소홀해 졸리의 불만을 사고 있다’, 혹은 ‘피트가 전 부인인 애니스톤과 연락을 취한 것이 발각되어 심하게 다퉜다’는 보도를 냈다.
특히, 애니스톤에 대한 피트의 사랑의 불씨가 꺼지지 않아 피트와 졸리의 애정 전선에 큰 불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자주 나왔다. 또 졸리가 결혼을 원하는 반면, 피트는 거절 의사를 밝혔다는 측근의 제보도 언론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브래드 피트의 할머니가 두 사람의 결혼 계획을 보류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세계적 관심을 끌며 사랑을 키우고 딸까지 출산한 졸리와 피트. 세계의 수많은 언론과 팬들은 지금의 위기를 잘 넘겨서 그야말로 세계적인 결혼식도 보여주고, 행복한 가정으로 안착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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