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있는지 없는지,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등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톰 크루즈(44)와 케이티 홈즈(28)의 딸 ‘수리’의 모습이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6일 미국 전역에 배포되기 시작한 월간지 ‘베니티 페어’ 9월호는 이들 부부가 생후 5개월 된 딸 수리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지에 담았다.
처음 공개된 수리의 외모는 귀엽게 살짝 처진 눈꼬리와 단정한 입술이 엄마 홈즈를 쏙 빼닮았으며, 크고 검은 눈동자는 아빠 크루즈와 판박이다.
홈즈는 “전체적으로 남편을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말한 반면, 크루즈는 “아내의 이목구비를 물려받았다”고 평했다.
크루즈와 홈즈는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사진 공개를 둘러싼 소동에 관해 “적당한 시기에 딸의 사진을 공개하려 했는데 사람들이 우리 딸이 진짜 있긴 하느냐고 물어볼 때면 정말 어리둥절했다”고 말했다. 수리의 모습을 접한 많은 이들은 “아기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예쁘다”면서 “이렇게 예쁘니 그동안 애지중지하며 꽁꽁 감춰뒀나 보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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