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의 마돈나 영원히 못 잊어…”
“알몸의 마돈나 영원히 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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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9-21 10:24
  • 승인 2006.09.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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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 자서전 통해 솔직 고백



알파치노가 자신을 위해 에로틱한 누드 댄스를 췄던 마돈나를 잊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피메일퍼스트는 4일 알파치노가 “‘마돈나의 비범하고도 아름다운 몸’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마돈나의 몸매에 대한 추억’은 영원히 자신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두 스타는 지난 1990년도 영화 ‘딕 트레이시’에 함께 출연했다. 독특한 컬러의 제작기법으로 눈길을 모은 이 영화에서 알 파치노는 갱스터 빅보이 카프리스 역을 맡았고, 마돈나(48)는 브레드레스 마호니란 팜므 파탈로 나와 남성 팬들을 녹였다.

작가 로렌스 글로벨이 쓴 ‘알 파치노’란 제목의 자서전에서 파치노는 “매우 사적인 경험이지만, 당시 그녀는 알몸 위에 코트만 걸치고 춤을 추었다. 춤이 진행되면서 그녀는 스스로에 자극을 받아 코트를 벗어 제꼈고 그 안에 바로 ‘마돈나’가 있었다”며 “그녀의 비범하고도 눈부신 몸매는 마치 상아로 빚어놓은 것 같았다”고 회고했다.
파치노는 이 책에서 또 “언젠가 내가 늙었을 때, 무릎에는 담요를 덮고, 휠체어를 타고 베란다에 나와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건 그때 마돈나의 춤을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알몸의 마돈나와 이를 파치노가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는 장면은 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사람들까지 경악시켰다는 후문.
한편 마돈나는 ‘딕 트레이시’ 출연 당시 주인공 딕 트레이시를 연기한 워렌 비티와 실제 연인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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