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과 메이어의 관계는 지난 해 2월 그래미 시상식 전야제 파티에서 시작됐던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달 30일 미국의 연예 주간지 US 위클리에 따르면, 당시 심슨은 옆자리에 앉은 메이어에게 호감을 느꼈고, 그날 밤 메이어도 “만약 심슨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전화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심슨은 “메이어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아티스트”라고 추켜세웠다. 또한 메이어의 한 측근은 “메이어는 지난 몇 년간 심슨이 얼마나 매력적인 여자인지 들어왔다. 메이어는 처음 심슨을 만났을 때 심슨이 너무도 사랑스러운 여자라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메이어는 지난 6월께 심슨의 새 앨범 ‘어 퍼블릭 어페어(A Public Affair)’ 가 좋다는 내용의 편지를 직접 써 심슨에게 보냈고 심슨은 이에 답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심슨은 “메이어의 앨범을 다 들어봤다”고 간접적으로 메이어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직 두 사람의 교제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여러 가지 정황상 그들이 사귀고 있다는 쪽으로 팬들은 의견을 모으고 있다.
심슨은 인기 아이돌 그룹 ‘90 디그리스’의 멤버 닉 라세이와 결혼했다가 4년 만인 지난 6월 30일 이혼했다. 심슨의 새 남자친구로 지목된 메이어는 그래미상을 3차례나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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