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딱 걸렸네~”
“앗! 딱 걸렸네~”
  •  
  • 입력 2006-10-20 17:04
  • 승인 2006.10.20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주운전, 파티장 노출 등으로 연일 고역을 치르고 있는 ‘악동’ 패리스 힐튼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엔 가방 안에 대마초를 소지하고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힌 것. 영국 주간지 ‘뉴스오브더월드’는 힐튼의 가방에 대마초로 추정되는 꾸러미가 포착된 사진을 공개하며 “힐튼이 마약을 한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목격자는 “힐튼은 남들을 의식하지 않고 대마초를 핀다”며 사진 속 물건과 실제 대마초 꾸러미를 비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힐튼이 소지한 것이 대마초임을 확실히 한 것이다.
파파라치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은 힐튼의 가방 안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파티에 참석하기 전 힐튼이 가방에서 립글로스를 꺼내다 안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을 파파라치가 순간 포착한 셈이다. 문제는 가방 안에 선글라스,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등과 뒤엉켜 대마초로 보이는 초록색 말린 잎사귀 꾸러미가 확연히 드러난 것.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힐튼 측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힐튼의 대변인 엘리엇 민츠는 “보이는 것이 언제나 전부는 아니다”며 “이 사진으로 힐튼이 대마초를 핀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미국은 주마다 법적 테두리가 다르긴 하지만 치료목적 외에 대마초 소지, 흡연, 판매는 엄연한 불법이다. 결국 힐튼의 범죄행각을 파파라치가 잡아낸 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