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로 2012년 18대 승리할 것”
한국의 위상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지구촌에서 이제 한국을 모르는 국가가 없다. 삼성, LG, 현대 등 대기업의 기업 활동 못지않게 해외에 진출한 해외동포들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부터 아프리카 오지까지 한국인의 발걸음이 안 닫은 곳이 없다. 2012년부터 재외국민들에게도 참정권이 주어진다. 그들의 역할이 커질 수 밖에 없다. 3선의 중진 안경률(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기장을) 의원은 한나라당 재외국민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세계 각국에 있는 재외국민들과의 교류를 확대와 재외국민들에 대한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17대 대선에서 이명박후보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아 활동한 ‘일등공신’이다. 당 핵심요직인 사무총장 재임시 강력한 집권 여당으로 거듭나게 했다. 또 최근엔 당내 최대 의원모임 ‘함께 내일로’ 제2기 대표에 선임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 2012년 재외국민에게도 참정권이 주어진다. 한나라당 재외국민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활동 방향은.
▲ 지난 2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재외국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240여만명에 달하는 재외동포는 2012년 대통령 선거,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재외동포는 앞으로 한국정치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당 재외국민국 팀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재외동포와의 협력 증진, 재외동포 관련 법안과 정책 개발에 전념, 정권 재창출에 밀알 역할을 할 것이다.
- 재외동포들과 관련된 다른 활동은.
▲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여야 국회의원이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킹과 관련한 정책을 연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 지난해 활동평가에서 국회에 공식으로 등록된 국회의원 연구단체 55개 가운데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코리아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내기업과 해외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한민족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 MB정부 들어서면서 해외 순방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 지난 8월 24일 12박 13일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 4개국을 순방한 박근혜 전 대표와 동행했다. 박근혜 전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니까 매사에 꼼꼼하고 매우 성실하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다. 유렵 순방한 내용은 지난 9월 16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에게 유럽특사 활동과 관련한 보고를 드렸다. 또한 6월1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정상 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미국 방문에 동행을 했다. 당시 미국은 이 대통령에게 블레어 하우스(영빈관)를 내주고, 미국 5대 방송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생중계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작년 1월 20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4강외교 특사 자격으로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 동행해 러시아를 방문한바 있다.
현장밀착형 사무총장
- 실무형 사무총장이라는 평가다. 사무총장을 맡았을 적에 활동은.
▲ 국가의 지상과제인 경제 살리기를 위한 현장 정치와 발로 뛰는 민심현장 챙기기를 최우선 정책 과제로 책정하고 이를 적극 실천했다. 당내 조직 정비에 총력을 기울여 중앙당 및 시·도당, 당원협의회 조직 체계를 내실있고 강력한 집권 여당으로 거듭나게 했다. 사무처 아이디어 제안제도, 당·정·청 지도부 회동 최고위원, 중진 연석회의 정례화를 추진했다. 국민의 당에 대한 호감도 대국민 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해 중앙당, 시·도당, 당협 차원에서 해당지역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당내 의사소통 강화 차원에서 확대당직자 회의를 재개하고 당 살림을 전담한 당 사무처 체질 강화와 혁신 작업을 병행했다. 당 조직의 근간인 당원협의회를 재정비했다. 일자리 만들기·나누기·지키기 특위, 아름다운 국토가꾸기 특위, 미래위기대응 특위도 신설했다. 전국 각지의 민생현장 탐방 방문지에서의 최고위원회 개최를 기획했다. 전 당원을 대상으로 국정운영 지지도 제고 방안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취합된 내용을 청와대에 가감없이 전달했다.
- 한나라당 최대 의원모임 ‘함께 내일로’ 제2기 대표로 선임됐다.
▲ ‘함께 내일로’는 2008년 7월 15일 한나라당 60여명 의원이 ‘이명박 정부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국민통합의 밀알이 되겠다’는 것을 모토로 출범했다. 현재 회원 61명의 당내 최대 의원모임이다. 경제 살리기, 정치개혁 등 각종 주요 현안과 관련해 청와대·정부·당에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해법을 제시하고 지적할 사항은 지적하는 견실한 모임이다. 창립 정신의 초심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제대로 뒷받침하고, ‘함께 내일로’가 당내 최대 의원모임에 걸맞는 당내 위상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동남권 의료관광허브 개발
- 의료관광허브를 위한 동남권 개발 성과는.
▲ 동남권 원자역의학원이 내년 4월 개원 예정이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동북아 의료관광허브를 위한 핵심시설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 재원 지원을 협조를 요청해 놓고 있다. 재정부와 KDI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있다. 또한 기장군 일원은 의료관광 패키지와 이에 따른 의료산업 클러스트 유치계획이 있다.
- 국회의 문제점은.
▲ 우리 국회의 폭력 사태 정도가 세계적으로도 심각하다. 의회 폭력을 없앨 방안 마련 차원에서 △국회의장에게 의사당 내 폭력 의원에 대한 정직 권한 부여 △정직 의원에게 세비 지급 중단 등을 내용으로 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다.
- 발의 예정 법안은.
▲ 주 6일 근무 체제에서 만든 감사제도가 주 5일 근무 체제로 바뀐 뒤에도 개정되지 않아 사실상의 감사 기간이 적게는 1일, 많게는 5일까지 줄어들어 문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만간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 한국의 대표적인 해양도시인 부산의 발전방향은.
▲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교통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 부산~냉정 고속도로 확장 공사,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동면~장안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부산외곽순환도로 건설 사업, 구포대교~대동수문간 도로 확장 사업, 도시철도 1호선 연장(다대선) 186억, 도시철도 3호선 2단계(반송선)사업 민자접속도로(천성~눌차,가덕대교 건설), 덕천~양산간 광역도로,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 장안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구포대교~대동수문 간 광역도로 확장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항만배후도로인 북항대교~동명오거리 사업을 비롯해 낙동강살리기사업, 부산신항개발사업, 부산항(북항) 재개발,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 단지 건립, 대변항 다기능 어항조성, 부산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 부산영상센터 건립 ,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시민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들이 모두 완성되면 부산의 면모는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손주영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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