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밀러는 “사람들은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가 담배 피우는 것은 쿨하다고 생각하면서, 왜 나에게는 냉혹한 잣대를 대는지 모르겠다”며 “차별하지 말라. 나는 담배 끊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때 미국 10대 소녀들 사이에서는 ‘케이트 모스가 담배 피우는 모습이 멋있다’며 엄청난 흡연 붐까지 일기도 했다.
그래도 금연을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라면, 자존심을 버리고 담배를 끊는 게 결국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게 할리우드 안팎의 시각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