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 측 대변인은 3일 “로한이 알코올중독방지회(AA) 모임에 나가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을 주간지 ‘피플’을 통해 확인한 로한 측은 이어 “로한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언론이 이 사실에 대해 이것저것 보도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로한이 알코올중독 치료를 자처했다는 발표가 나온 시점은 지난달 30일 로스앤젤레스의 ‘에어리어’ 클럽 등지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25), 패리스 힐튼(25) 등과 어울려 음주가무를 즐긴 직후다.
한편, 로한 측은 약물 과다 복용설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2일 ‘USA투데이 신문’은 LA의 샤토마몽 호텔로 의사가 급히 달려가 약물에 취해 신음하는 로한을 살려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로한 측은 “호텔 방으로 의사를 부른 사실은 맞지만 약물 투여 때문은 아니다”라며 “로한은 욕실에서 약물을 과다복용을 하는 마릴린 먼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현재 로한은 집 대신 이 호텔에 장기 투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야후 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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