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복이 터졌네”
“올해 상복이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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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12-15 11:31
  • 승인 2006.12.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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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크루즈가 ‘귀향(Volver)’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4년 국내에 ‘빨간구두’로 개봉된 ‘Don’t Move’로 수상한 이후 두 번째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귀향’에서 라이문다 역으로 출연한 페넬로페 크루즈는 이로써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같은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한 이후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게 됐다.
1988년부터 만들어진 EPA는 ‘European Film Academy’의 약자로 유럽의 영화 관계자들 1,700명의 투표로 이뤄지며 유럽 내 영향력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시상식이다.
1974년 스페인에서 태어난 페넬로페 크루즈는 1994년 비가스 루나 감독의 ‘하몽 하몽’에서의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연기로 국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01년 개봉한 ‘바닐라 스카이’에서 함께 출연한 톰 크루즈와 염문을 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최우수작품상은 독일의 플로리안 헨켈-도너스마르크 감독의 ‘타인들의 삶(The lives of others)’이 차지했으며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귀향’은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각본상을 비롯해 5관왕에 올랐다.

사진출처:<야후 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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