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깽이들은 다 비호감이야”
“말라깽이들은 다 비호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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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12-22 13:36
  • 승인 2006.12.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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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출신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윈슬릿(31)이 앙상한 모델들에게 극도의 반감을 드러냈다. 윈슬릿은 영국 BBC TV ‘선데이 AM’에 출연, “11~19세 혹은 20세까지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소녀들이 깡마른 모델들 탓에 가치관 혼란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윈슬릿에 따르면, 일명 ‘작대기 몸매’로 유명한 모델 케이트 모스, 니콜 리치, 그리고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 등은 ‘젊은 여성들에게 식이장애를 일으키는 존재들’이라는 것. 이어 그는 “나는 정상인이다. 사랑하는 남편과 자녀도 있다. 그들을 얻기 위해 몸무게를 줄인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사실 연예인 기준에 대면 윈슬릿은 ‘뚱녀’다. 최근 신체 노출 연기를 거부하면서 “완벽한 인간은 없다. 나도 마찬가지다. 배에 王(왕)자도 안 새겨지고 튼 살이 있는 데다 가슴도 멋지지 않다”며 자기 몸이 자랑스럽지만은 않다는 점을 시인하기도 했다. 윈슬릿은 영화 조감독과 처음 결혼해 딸을 낳았고, 2003년 재혼한 현 남편 샘 맨더스(41·영화감독)와 사이에 아들(3)을 두고 있다.
키는 169㎝이고, 몸무게는 대외적으로 54에서 59㎏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윈슬릿에 대해서는 누구도 몸무게 얘기를 꺼낼 수 없다는 후문이다. 남편도 아이도 그의 체중에 관해서는 입도 뻥긋 못하게끔 길들여진 상태라고.

사진출처:<야후 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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