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흘러나오던 이들의 결별설은 지난 9월 본이 영국 런던에서 새 영화 ‘레드 클라우스’를 촬영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0월 빈스 본이 애니스톤이 아닌 다른 여성과 키스하고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지난 해 영화 ‘브레이크 업’에서 공연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한 이들은 그동안 숱한 열애설 보도에도 불구, 단 한 차례도 둘의 관계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매번 열애설이 터질 때마다 “우리는 좋은 친구 사이일 뿐”임을 강조했던 이들은 애니스톤이 본의 가족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면서 할리우드의 또 다른 톱스타 커플로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게 ‘쫑’난 셈. 두 사람의 결혼까지 바랐던 많은 팬들은 이들의 결별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한편 재결합 여부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야후 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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