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스탠드로 생긴 29세 딸 있다”
“원나잇 스탠드로 생긴 29세 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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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12-28 11:52
  • 승인 2006.12.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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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멜 깁슨(50)이 숨겨 놓은 딸(29)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아이는 부인 로빈 무어(43)와 결혼하기 전, 한 여성과 카섹스로 하룻밤 정사를 가져 생긴 아이다. 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 지는 17일 “깁슨은 카멜 슬로안이란 여성으로부터 그녀의 친부임을 시인할 것을 요청하는 법적 서류를 전달받을 것이며, 이를 부인할 경우 DNA검사를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깁슨의 딸로 알려진 카멜은 10세의 아들을 두고 있는 화가다. 그는 “그분이 우리를 가족으로 인정해 주면 참 좋겠다”면서 “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는 내가 늘 나의 아버지로 알고 지냈던 그분을 만나고 싶고, 그분이 당신의 손자를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멜씨는 이어 “나는 자라면서 깁슨이 나의 아버지라는 말을 들어 왔다. 20년이나 그런 말을 들었는데 이제 어느 쪽으로든 무슨 결말이 났으면 좋겠다. 향후 20년간을 또 이런 식으로 지내고 싶지는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카멜씨의 모친인 마릴린 씨는 “1976년 남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그녀가 시드니까지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을 때, 깁슨이 차를 태워줘 처음 만나게 됐다. 이후 깁슨은 시드니까지 데려다 주기로 약속했으나, 우선 자기 집으로 들어가 매트리스와 베개를 갖고 나와 차 뒷 칸에 넣었다”면서 “이것이 깁슨과 나의 첫 섹스”라고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음주운전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반유태인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깁슨은 지난 1980년 로빈과 결혼하여 7자녀를 낳았다.

사진출처:<야후 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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