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예주간지 ‘US위클리’에 따르면 어번은 지난해 10월 키드먼의 엄포로 알코올 중독 요양원인 캘리포니아 ‘베티 포드 센터’에 들어갔다. 하지만 들어간 지 며칠 후 그는 이틀의 휴가를 받아 한 란제리모델과 뜨거운 밤을 보냈다고.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란제리 모델의 이름은 아만다 와이어트(23).
실제로 와이어트는 영국의 타블로이드지 ‘메일 온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시빌의 ‘더 루프(The Roof)’라는 바에서 처음 만났다. 어번은 키드먼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자 나를 원했다. 우리의 관계는 2년 동안 이어져 왔다. 키드먼에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와이어트는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어번과 와이어트가 다정하게 포옹을 하고 있는 이 사진은 키드먼을 조롱하고 있는 듯하다.
와이어트는 “어번은 마약과 술을 끊은 듯 보였지만 키드먼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버젓이 술과 마약을 입에 달고 살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어번의 대변인은 “완전히 날조된 거짓말”이라며 펄쩍 뛰었다.
하지만 어번의 그간 행적이나 와이어트가 제시한 사진을 볼 때, 어번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는 게 세간의 지배적인 반응이다.
어번은 지난해 10월말에도 결혼 전 포르노배우들과 질펀한 총각섹스파티를 벌인 것이 드러나 키드먼과 한차례 위기를 겪은 바 있다. 당시에도 어번은 3명의 포르노 배우들에게 1,000달러 (약 100만원)을 쥐어주며 질펀한 섹스파티를 즐겼다.
키드먼과 한 절친한 친구는 “전남편 톰 크루즈는 적어도 결혼 생활에서 만큼은 키드먼에게 충실했다. 하지만 어번은 완전히 바람둥이인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출처 : <야후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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