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 온라인판은 19일 베리모어와 윌리스 사이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며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소문의 진원지는 지난 16일 LA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다. 베리모어의 옆에는 시상식 레드카펫을 함께 밟았던 휴 그랜트가 아닌 윌리스가 있었다. 목격자는 두 사람이 파티장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과감한 스킨십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후 할리우드 연예계는 조심스럽게 베리모어와 윌리스가 사랑에 빠진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베리모어는 최근 5년간 사귀고 헤어지기를 반복해 온 드럼 연주자 파브리지오 모에티와 완전히 결별했다. 윌리스에게 나이 차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20살이다.
그간 윌리스가 사귄 애인의 평균 연령은 20대. 31살인 베리모어가 어떻게 보면 나이가 많은 편이다. 윌리스는 지난해 여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타마라 펠드먼과 사귀었으며 그전에는 미국의 걸파워 린제이 로한과도 스캔들을 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핑크빛 소문에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두 사람이 술김에 벌인 하룻밤의 실수였는지 진짜 사랑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사진출처 : <야후 이미지박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