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워치’의 섹시걸 카르멘 일렉트라(34)가 로커 데이브 나바로(39)와 법적으로 완전히 이혼하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카르멘과 데이브는 지난달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상급법원이 ‘모든 결혼관계를 공식적으로 끝낸다’는 법적 판결을 내림으로써 공식 이혼하게 됐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없는 이들은 혼전계약서에 따라 둘의 재산 및 개인적 소유물을 나눠 갖기로 했으며, 배우자 보호 권리도 각자 포기했다.
이에 앞서 카르멘의 대변인은 지난해 7월 데이브 나바로와 ‘원만하게 헤어지기로 했다’고 발표했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카르멘이 ‘도저히 화해할 수 없는 차이점’으로 인해 이혼소송을 냈었다.
카르멘은 지난 2003년 전 ‘제인스 애딕션’ 그룹의 기타리스트인 데이브 나바로를 소개팅 형식으로 만나 교제한 끝에 결혼했다. 둘의 결혼식은 미국의 MTV 리얼리티 시리즈인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 카르멘 앤드 데이브’란 프로를 통해 생방송되기도 했다.
당시 카르멘은 데이브와 두 번째 결혼이었으며, 이전 그녀는 미 프로농구 NBA의 악명높은 스타였던 데니스 로드맨과 라스베이거스서 결혼, 짧은 5개월간의 결혼생활을 마쳤었다.
한편, 지난해 카르멘과 헤어지기로 한 데이브는 이후 여류명사인 사라 하워드와 데이트를 가져 결혼위기를 더욱 부추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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