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엄마로만 충실할 것
아이 엄마로만 충실할 것
  •  
  • 입력 2007-03-28 14:58
  • 승인 2007.03.28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젤리나 졸리, 양육에 ‘올인’ 계획 밝혀

최근 베트남에서 남자아이를 입양한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31)가 당분간 슬하에 둔 네 아이의 양육에만 전념할 계획임을 밝혔다.
16일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 인터넷판에 따르면, 졸리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시의 한 고아원에서 세 살 난 남자아이 팍스 티엔을 입양했다.
그는 이곳 베트남 현지의 호치민시 법률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당분간 전업주부로서 아이들을 키우는 데만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졸리는 이어 “집에 머물면서 팍스가 새로운 삶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난 이제 네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제 내겐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내가 그 아이들의 엄마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호치민시의 탐 빈 고아원을 방문, 아이를 처음 만난 졸리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도착, 법무부에서 입양서류에 서명하는 것으로 입양 절차를 완료했다.
졸리는 팍스 티엔에 대한 언론의 관심에 대해 “신문과 잡지가 온통 아이 사진으로 뒤덮이게 된다면 아이가 무척 힘들어질 것”이라며 “그 점에 대해 걱정하고 있고, 그런 것들을 팍스의 삶에 끌어들인 데 대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졸리의 입양은 이번이 세 번째. 졸리는 캄보디아와 에티오피아에서 각각 매덕스(5)와 자하라(2)를 입양해 키우고 있으며, 지난해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딸 샤일로 누벨을 낳아 슬하에 네 자녀를 두게 됐다.
사진출처 : <야후 이미지박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