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부는 이전에 또 다른 입양문제를 놓고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온라인연예뉴스 피메일퍼스트는 이들 커플의 친구들을 통해 “마돈나가 이번에 반다의 고향 말라위를 가는데 여러 차례 ‘같이 가자’고 눈물로 호소했으나, 리치 감독이 끝내 거부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영국의 데일리 메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마돈나는 ‘가족이 우선’이라며 일 핑계를 대는 가이 감독에게 ‘스케줄을 다시 조정하라’고 얘기했지만 듣지않았다”는 것.
그는 또 “가이는 지난번 입양 때 하도 언론에 (불법입양이니 인종쇼핑 이라는 둥) 하도 호되게 비난받아 또 한번 가면 언론에 또 도배당할 것을 지긋지긋해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다툼은 데이비드의 입양 때부터 시작돼 점점 심해졌으며, 이번에 또 마돈나가 입양얘기를 꺼내자 가이 리치가 드디어 폭발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가이는 신경이 날카로운 상태다. 그는 다음 입양은 좀 천천히 생각하도록 하자는 입장이나, 마돈나는 남편이 비협조적이라며 짜증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야후 이미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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