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비욘세 놀즈가 모든 정보가 제공되는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온라인 뉴스 피메일 퍼스트는 2일 놀즈가 인터넷 사용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요즘 인터넷을 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지만, 놀즈는 실제로 온라인을 통해 어떤 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
그가 인터넷을 꺼리는 이유는 다름 아닌 바로 ‘개인정보 유출’ 때문이다. 놀즈는 자신의 신용카드 관련 정보가 새어나갈까 무서워서 인터넷 쇼핑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나 홈피를 만드는 것도 해킹 위험 때문에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스타들의 프라이버시 침해 사례를 보면 놀즈가 조심하는 정도가 그리 지나치지는 않다는 반응이다.
한편,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스타 중 한 명인 패리스 힐튼은 PDA가 해킹돼 유명 인사 500여 명의 전화번호는 물론 자신의 누드사진까지 유출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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