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영화감독’이라 불려요~”
“이젠 ‘영화감독’이라 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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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5-16 10:46
  • 승인 2007.05.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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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다큐영화로 감독 첫 데뷔

자선활동가이자 네 아이의 엄마인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감독으로 나섰다. 졸리의 감독 데뷔작은 실험적 다큐멘터리 영화 ‘플레이스 인 타임(A Place in Time)’.
‘플레이스 인 타임’은 같은 시간 전 세계의 수많은 곳의 일상을 포착해 인간 존재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난 2005년 1월부터 남극, 아프리카 중남부 국가 차드 등 전 세계 27개 장소에서 촬영됐다.
영화에는 졸리의 할리우드 스타 친구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지난해 졸리와 카리브해안의 아이티를 찾아 기아문제를 전 세계에 알렸던 힙합스타 와이클리프 진이 영화 음악을 맡았다.
지난 2004년 스릴러 영화 ‘테이킹 라이브즈’에서 졸리와 연기한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 ‘월드 오브 투모로우’에서 함께한 중국계 배우 베이 링은 영화 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영화는 지난달 30일 뉴욕의 트리베카 영화제에서 공립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첫 상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졸리는 오는 21일 칸에서 시사회를 갖는 새 영화 ‘마이티 하트(Mighty Heart)’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티 하트’는 파키스탄에 납치된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 대니 펄의 아내 마리앤 펄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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