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남편 케빈 페덜라인이 스피어스의 새 애인을 비난해 화제다. 영국 연예 사이트 피메일 퍼스트는 10일 페덜라인이 스피어스의 새 남자친구이자 록가수 하위 데이를 ‘쓰레기’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페덜라인은 데이가 스피어스의 집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는 말을 듣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한 측근은 “페덜라인이 데이가 스피어스의 집에서 외박했다는 얘기를 듣자 기분이 나쁜 듯 담배를 연거푸 피우기 시작했다”고 귀띔했다.
페덜라인은 스피어스와 데이가 재활원에서 어떻게 만났는지를 언급하며, 그는 결국 스피어스의 ‘지나가는 남자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스피어스와 데이는 캘리포니아 프라미스 재활원의 테니스장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데이는 3년 전 투어 버스 안의 화장실에 여성을 가둬 체포된 경력이 있어 주변에서는 그가 스피어스와 만나는 것에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한편, 스피어스와 페덜라인은 2년간의 결혼 생활을 뒤로 하고 지난 4월에 이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두 살 된 아들 숀 프레스톤과 6개월 된 제임스가 있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스피어스가 가졌으며 페덜라인은 접견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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