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바의 매력을 한껏 발산시킨 남성잡지 GQ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GQ 6월호 커버 모델로 등장하는 알바는 여름을 겨냥한 잡지답게 시원한 비키니 차림으로 촬영에 임했다.
알바의 이번 패션 화보는 공개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귀엽거나 혹은 섹시하거나’, 알바의 이중적인 매력을 한 곳에 담았다는 평이다.
선한 미소를 간직한 채 섹시함을 발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알바는 이를 타고난 듯 두 가지 매력을 한 장의 사진에서 뿜어낸다.
천박하게 껌을 씹다가도 씽긋 한 번 웃으면 모든 퇴폐적인 이미지가 날아가 버린다. 싸구려 호프집 달력 속 아가씨처럼 입에 머금은 물을 자신의 가슴으로 흘려보내지만, 절대 싸 보이게 느껴지지 않는다. 알바가 간직한 지울 수 없는 우아함 때문이다.
이번 화보를 진행한 사진작가는 테리 리처드슨이다. 리처드슨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첫 번째로 꼽는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리처드슨은 지난 4월 린제이 로한의 환상적인 사진들을 GQ에 실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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