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연기 겸업을 선언했다.
미국 연예 주간지 US 위클리는 지난달 26일 아길레라가 가수 활동과 병행해 연기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길레라는 첫 연기인만큼 자신에게 적합한 배역을 찾기 위해 여러 대본을 검토 중이다.
아길레라는 지난달 25일 중국 상하이 콘서트 전 기자회견에서 연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길레라는 (음악이 아닌) 자신의 창조력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을 찾고 있다며 “그 일은 연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작부터 잘하고 싶다”며 첫 배역을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해, 데뷔 작품을 신중하게 고르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아길레라는 ‘백 투 베이직스’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지난달 23과 24일 내한하여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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