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새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배우 리즈 위더스푼(31)과 제이크 질렌할(26)이 결별했다.
지난달 25일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 인터넷판에 따르면 위더스푼의 한 측근은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으며 둘의 관계는 완전히 끝났다고 전했다.
이 제보자는 “위더스푼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막 이혼의 아픔에서 벗어난 데다 가족에게 모든 신경을 쏟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질렌할을 위해 시간을 쓸 여유가 없었을 것이고, 질렌할은 애정과 관심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결별 원인을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사이로 지낸다는 것이 위더스푼 측근의 설명. 동시에 재결합할 가능성도 전혀 없다는 얘기다.
한편, 위더스푼은 지난해 10월 배우 라이언 필립(31)과의 7년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딸 에바(7)와 아들 데콘(3)을 둔 위더스푼은 이후 새 영화 ‘렌디션’에 함께 출연한 제이크 질렌할과 연인 사이로 발전, 할리우드의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 탄생을 알렸었다.
언론의 관심을 피해 데이트를 즐겨오던 두 사람은 지난 3월 말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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